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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오기 싫었던 이유 중 하나.
나,
원래 깔끔하게 사는거 좋아하고,
정리 정돈하는거 좋아하고,
내가 생활하는 공간 만큼은 수시로 정리하는걸 좋아라한다.
군대 가기 전부터 그랬다.
심지어,
난 학교를 다니기 전에도,
내가 자는 침대 이불에 각이 네모 반듯하게 안 잡혀있으면,
울고 보채며 잠을 안 잤던 기억도 있다.
그런데,
빌어먹을 군대를 갔다오니까,
사람들이 다,
"종빈이가 군대를 갔다오더니..."
...로 시작을 한다.
마치 군대가 날 사람 만든 마냥.
나,
강하고 확실하게 못 박아놓고 싶다.
군생활 2년,
어쩔 수 없이 하는거라,
내 나름대로 보람차고 알차게 지낸건 사실이다.
하지만,
군생활이 날 사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면,
그만한 개소리도 없다.
군대가,
나를 2년전보다 더 병신 만들었으면 만들었지,
결코 사람 비슷한것도 만들지 못했다.
군대는 사람 만드는 곳이 아니다.
착각하지 말아라.
군대는 군인 만드는 곳이다.
언제부턴가,
(아마, 아주 오래 전부터겠지)
우리 나라에서는,
남자는 군인이 되어야 사람이 된다는 공식이 성립하게 됐다.
불쌍한 우리나라다.
아무튼,
나까지 싸잡아서,
마치 군대가 날 지금의 나로 만들었다는양,
병신 만들지 말아주길.
군대 갔다오기 전에,
이런 소릴 하면,
"네가 아직 안 가봐서 그래"
하고 지랄들했지만...
인생에서 내세울거라고는 같잖은 군생활 2년밖에 없는 병신들아,
나도 이제 갔다왔거든?
근데,
아직도,
내 생각에는 변함 없다.
군대는,
자신이 애국심이나 도전정신 같은걸로 정말 원하는게 아니라면,
안 가는게 최고다.
만약,
네가 내가 군대를 헛 다녀왔다고 생각한다면,
난 네가 군대가서 병신 되서 왔다고 생각하마.
아우.
아주 오랜만에 살짝 거칠어진 블로깅;;
부당한 군생활 생각만하면 이렇다니까;;;;
아무튼!
위에 보듯이,
내 책상을 깨끗이 정리했다!
즉,
... 한동안은 계속 용인에 눌러 앉아있을 계획이다.
부모님 곁을 떠나고싶지가 않다.
부모님도 부모님이지만,
나도 외롭다.
혼자서 나가 살고 싶지는 않다,
아직은.
더군다나, 별누나도 8월이면 나가버릴텐데.
나라도 있어야지. 흥.
나,
코 수술해야 된다.
할꺼다.
뼈나 너무 휘어서,
숨쉬기도 살짝 곤란해지고있다.
일찍 잠을 자야겠다.
야밤에 깨어있으면,
자꾸 우울한 생각만 든다.
이 노래(Jason Mraz - Butterfly),
완전 꽂혔다.
나한테 있는 줄도 모르고;;;
오늘,
영화 보고 귀가하는 길에,
shuffle이 틀어주길래,
생각 없이 듣고 있다가,
가사에 완전 매료되서.
역시,
난 변태.
조금이라도 야한건 다 좋아.
요즘,
믿거나 말거나(!!!!),
주변에 있는 기계들과 씨름하고 있다;;;
응. 내가.
뭐, 물론, ...
워낙에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긴 하지만....;;
핸드폰이랑 노트북을 동기화 시키려고,
몇일간을,
새벽 늦게까지,
뭣도 모르면서 이것 저것 해보고있다;;;;
...이러다,
핸드폰 병신 만들어 놓고 울고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아...
혹시 핸드폰 전문가 없나?
집에 오는 버스에서는,
블로깅 하고 싶은게 정말 많았는데.
당췌 생각이 안난다.
오늘, "그림자 살인" 봤는데,
완전 재밌었다.
강추.
날씨가 급 춥다.
감기 조심할꺼다.
읽을 책은 쌓여간다.
맞다.
내일 음악팀 합준데.
연습해야되는데.
뭘 연습해야될지도 잘 모르겠다.
음원이 제대로 있는건 Bitch 밖에 없고...
Bat Boy 음원 좀 제대로 들어봐야 칠 수 있을 것 같은데;;; (시박아!)
기다리고 있는 메일이,
계속 안 와.
젠장.
내가 먼저 기억을 상기 시켜줘야 되나?
이런 일은 좀 알아서 척척 해주면,
서로 편하고 좋겠구먼.
음음.
저녁의 기운이 벌써 급습해오기 시작했어.
연습하고 자야지.
굿나잇.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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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
기간이 너무 짧았어~
다음에 갈땐 최전방 공수부대로가봐!
거기도 별거 없을꺼야~ (너라면)
가기전에 떨렸던 맘을 잊은게지..................
뭐든그렇잖아~ 화장실가기전에 죽도록 휴게소가 나오길 바랬지만,막상 다녀오면 도착지나 걱정하고...(언제가나~~..또 뭘 먹을까....)
적응기간이니.. 힘내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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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kkie
omg, I love you so much.
I need you.
Need you Need you Need you!
Need I say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