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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she the one?
2008/10/14
           

Is she the one?

Posted in grief/5 ACCEPTANCE // Posted at 2008/10/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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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rmplstlskn @ deviantArt


나.. 냉정하고 차갑고 잔인한 사람이다?

잊어야겠노라고 다짐하고 뒤 돌아서면, 잊혀지고
미워하겠노라고 다짐하고 눈만 감으면, 미워지고

그렇게, 정 없고 차가운 사람이야 난.
누구보다도 당신이 잘 알잖아.

그런데,
이런 내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건,
잊을 수가 없어서, 미워할수가 없어서일까?

아닌걸 알고,
뒤돌아선거, 버린거, 놔준거, 도망친거, ... 뭐라고 부르던,
내가 내렸던 결정을 내가 내린걸,
후회하진 않아.

하지만,
그렇다고, 그걸 없었던 일 취급 할 수는 없겠어.

어젯밤에,
그러고서 복귀해서,
12시부터 2시까지,
지나치게 밝은 달빛 아래에서,
총들고 두 시간동안 고민해봤는데..

나,
잊을 수가 없어서, 냉정하게 뒤돌아 설수가 없어서 이러고 있지 않아.
나,
그렇게 정 많고 순한, 좋은 사람은 아니잖아.
난,
잊고싶지 않은거야.
행복하고 좋은 꿈을 꾸고 일어나서는,
조금이라도 그 꿈을 기억해내고자 애쓰는 것처럼,
이뤄질수는 없게 되버렸지만,
행복했던 그 순간들을 놓지 않고,
아쉬워하고, 미련을 가지면서,
...그냥, 그렇게 행복해하고 있는거야, 난.

동정을 느낄 필요, 가슴 아파 할 필요, 없어.
지금 이건 내 선택이니까.
다 정리하고,
그, 친한 누나 동생 사이,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아직 그러고싶지 않은거니까.

이별은 아프지만,
아무리 아프다고해도,
이별 하나로, 내 인생의 소중하고 행복했던 3년이 갑자기 날아가버리는건 아니니까.
이렇게, 즐길 수 있는 만큼, 누릴 수 있을 때 최대한, 누릴꺼야.

그리고,
네 말대로,
준비가 되면,
그 3년을, 정말로 뒤로 묻고,
다시 새롭게 시작할 준비가 되면,
그 때, 다시 얘기하자고.

짜증날정도로 밝은 보름달 아래에서,
거의 모든걸 이해하고 받아들였지만,
한 가지, 아직도 이해 안되는게 있어..

..하나님은,
그 분만의 뜻이, 그 분만의 고집이 분명히 있는데,
있을 텐데,
왜,
왜 결국에는, 내 기도대로 들어주시는걸까?



Lyrics (Eng. Translation)


2008/10/14 20:44 2008/10/14 20:44
  1. because.... He loves you? no?

  2. chokkie

    Go through it, love.
    No one can explain it, no one can help it, but when it's all over and done,
    I'm sure you'll know why you had to write this diary.

    love you.

  3. chokkie

    by the way
    where the hell do you get these amazing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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