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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2

감정의 기복

Posted in love/3 THOUGHTS // Posted at 2010/07/13 23:41

무슨 감정의 기복이 이렇게도 심한지 모르겠다.
하이 되서 기분이 마구 좋다가도,
갑자기 기분이 확 상해서 혼자 우울해하고 있고,
...
무지 우울해서 땅이 꺼져라고 한 숨만 쉬다가도,
어느 순간 웃고 떠들고 있고.
조금은,
중심 없이 헤매는 느낌이다.
조금은,
외로운 느낌이다.
나와 함께 내 세상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
너무나 당연하게,
세상에는 나와 똑같은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다.
나와 똑같은 사람을 너무나 많이 봤었다.
나와 같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나와 같은 촛점으로 같은 열정을 품고,
...
점점 힘들게,
점점 심하게,
깨닫고 앉아 있다.
나와 같은 사람 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확연하게 많다는 걸.
결코,
쉽지 않다.
힘들다.
일이?
시간이?
몸이?
...
... '사람'이라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
다른 건 다 참겠는데,
다른 건 다 즐거운데,
...
사람이라는게, ...
... 너무나 힘들고 어렵다.
오늘,
뭔가 지쳐버린채로 앉아서,
멍 때리고 있다.
곧 별 누나 내외는 일본 가고,
나는 중국 가고,
...
모르겠다.
귀찮다.
2010/07/13 23:41 2010/07/13 23:41
  1. dad

    Boy, you're O.Key as you are.
    Only this music dosen't sound O. Key.

    • Bean

      Thank you daddy :D
      ...Unfortunately, our taste in music seems to be a bit different.
      To me, this is heart breaking.
      ... But then again,
      almost anything is heart breaking for your mid-puberty son- haha.

  2. S.P.Chaos

    견디다 못해 쓰러질때 불쌍해서 구해주시는 분이 있잖아 ㅋㅋㅋ
    중요한건 불쌍할때까지 견뎌야 돼 ;;;

  3. dad

    더 중요한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죽어야 가는 천국을
    죽기 전에 이곳에서도 맛볼 수 있다는 거지--
    그건 진짜 신나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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