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me a hero, and I will write you a tragedy."
-F. Scott Fitzgerald
뭘 하려고 그렇게/이렇게 용 쓰고 있는걸까?
조금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다.
계속 생각은
계속 기도는
하고 있지만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다.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
하기 싫은것도 너무 많다.
Complete this sentence: "I would like to start my own business someday because ..."
... I want to create something that will change the way people live and think, forever.
그냥 막연하다.
대단한 열정과 포부는 갖고 있지만,
방향이 없다.
이제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웅이 되어보겠다고,
두 팔 걷고 나서보지만,
...
스캇 형이 무관심하게 던진 한 마디 처럼,
영웅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비극이 있다는거.
영웅으로 살고 싶지만,
비극을 이겨낼 자신은 없는걸까?
아니면,
비극을 살더라도,
영웅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일까?
가끔은,
그냥 편안한 현실에,
남들과 똑같이 살면서,
'안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특히나, 요즘.
왜 굳이 다르게 살려고 아둥바둥 하는걸까?
왜 난 굳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고 나서는 걸까?
하고 싶은 걸 조금은 포기하고,
그냥 '편하게' 살 수도 있지 않을까?
타협?
양보?
...
생각하다가도,
...
다시 불타는 열정을 어찌할바 모르고,
아둥바둥 어설프게,
전자렌지 속 팝콘 마냥,
이리저리 튕겨 다니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
모처럼 좀 쉴 시간이 생겨서,
이렇게 블로그 질도 하고 그런다.
...
밥 솥이 말을 걸어온다.
이제 점심먹고 학교 가야되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