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에 처음 예산 잡았던게 1,175,743 원.
최대한 깍아내고 줄여서 수정한게 1,057,429 원.
그리고, 4월 30일까지 결국 사용한건 1,005,310 원.
여기에,
40만원에 대한 십일조를 아직 안냈고,
공과금 2만원 정도 나올텐데, 아직 청구가 안 됐으니,
그거 포함해서 계산해보면,
약 1,065,310 원 지출이구나.
살짝 over budget이네.
생활이 결코 쉽진 않지만,
빠듯하게,
살려고 아둥바둥 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은혜가,
아둥바둥하는 나를 불쌍히 여기고,
빵 사 먹으라고 Happy Point 기프티콘도 보내줬다.
어찌나 고마우면서도,
재밌던지.
트윅스에 커피한 잔 마시던거,
이제는 트윅스 먹고 정수기에서 물 뽑아 마시고.
파스타 먹고 싶은거 참고,
이제는 공대 라면 먹고.
커피숍은 아예 출입을 안한다.
가도, 창천 교회 옆 'E'커피숍만 간다.
... 아니면 학교에서 1,100원짜리 아메리카노 ...
냉장고가 깔끔하게 정리된다.
왠만하면 뭐 사지도 않고,
있는건,
어떻게 요리를 해서라도,
다 먹는다.
매주 금요일만 되면,
이리저리 밤새 놀러 다니던 것도,
완전 옛날 얘기 같다.
그냥 적당히 수다 떨고 놀다가,
집에 들어온다.
... 아니면 애시당초 나가지를 않든가.
4월에는,
그래도 중간고사 기간에,
초코렛 사먹은 돈이 꽤 된다.
참 뿌듯한건,
3월에 카드 긁은게 60만원대였는데,
4월에 긁은건 30만원도 채 안된다는거 ...
(물론, 월세가 나간걸 생각하면 ... )
에구-
5월은,
좀 더 아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