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John.

Posted in love/3 THOUGHTS // Posted at 2010/03/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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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3월 3일,
8시반,
Dear John 시사회를 갔다.
서울극장에서.

...
Happy Birthday to Me.
...

그러고보니,
서울극장도 정말 오랜만이었다.
서울극장... 에서 영화를 본게 많지 않은데;;;

나랑 같이 서울극장에서 영화 봤던 사람???
평강이랑 동연이랑 ... 아, 그건 예전에 명동 CGV가 CGV 되기 전... 이었던거 같고;;
(왜, 그 공포영화 시리즈로 셋다 쫄아서 밤 샜던 날...)

그리고,
로모로 찍었던 저 사진은,
2004년 7월에 동연이랑 비오는 날 슈렉 봤었고
...

서울극장에 대한 추억이 참 많을 것 같은데,
...
은근히 딱! 떠오르는게 별로 없다.
슈렉과,
지금은 편의점이 되어버린,
예전에,
맛은 없고 맵기만 했던 떡볶이집 ... ;;

아무튼.
뭔가 나도 모르게 애틋한 서울극장에서,
2년간 기다려왔던 영화,
Dear John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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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군종실에 앉아서,
눈물 뚝뚝 흘리면서,
머리와 마음이 마구 꼬이면서 읽었던 장면 들이,
내 눈 앞에서,
거의 내가 상상했던 그대로 펼쳐지는 모습이란, ...

정말 희안하더라.

약간은 넋을 잃었나보다.
채닝 테텀의 연기가 그다지 훌륭하지 않았다는거,
책과는 딴판으로 결말을 내려버려서 완전 싸구려 로맨스가 됐다는거,
팀이 상상했던 것보다 너무나 아저씨로 등장해버린거,
...
이 모든게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그냥 내 감성에 흠뿍 빠진채로 영화를 봤다.

.
.
.

혹시,
후기 혹은 평을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부디,
꼭,
책을 보라고 권하고 싶다.

영화도 재미는 있지만,
... 책에서 받았던 감동의 10분의 1만도 못하더라.
내가 워낙에 공감대 형성이 절실했던 시기에 읽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하하;;

아무튼!
One down, and one to go!

토요일 저녁 10시에,
오리 CGV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디지털 3D로 예매했다!
(IMAX는... 하아... 너무 비싸...)

이번 주말은,
절대로 우울해지지도,
외로워지지도 않을거다.
기쁘고 행복하고 기대로 가득한 주말이 될거다.

HAPPY BIRTHDAY TO ME!
2010/03/05 12:48 2010/03/0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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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무ㅑ디

    ㅋㅋㅋㅋ

    • Bean

      형, 길다란 스페이스바 옆에 '한/영'이라고 쓰여진거 누르면 영어로도 쓰실 수 있어요ㅡ0ㅡㅋㅋㅋ

  2. 하얘

    생일축하해! ;)

  3. chokkie

    Dear John. Happy Birthday.
    I'm so happy I gave you that book. hohoho

  4. Olive

    생일 대빵으로 축하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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