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약속대로, 업데이트.
오늘 휴가 나왔다.
사실, 더 일찍 업데이트를 했어야 했는데... 나름대로 바빴다고 하고싶다. 하하.
핸드폰 샀다.
나름대로 완전 큰 마음 먹고,
난생 처음,
비싼 핸드폰(?)을 샀다.
맨날,
물려 받아 쓰고,
공짜폰 쓰고,
...그러다.
큰 맘 먹고,
질렀다....
...기보다는,
24개월 할부라서, 별 감각 없이 계약했다.
.... 24개월 후에, 신용불량자가 되어있을지도. 쩝.
그리고,
사고서,
iSync랑 싱크 시킨다고,
혼자 열나 플러그인 개발(?)에 열을 올리다가,
방금 싱크 시키는 것 까지 성공 시키고,
... 이제서야 업데이트한다.
음... 지난 2주(였나?) 간,
...... 뭐, 별 특별한 일은 없었다.
군생활은 완전히 마무리 된듯 싶고,
다음주 수요일이면 이제 공식적으로 민간인 예비군이고.
뭐, 북한이 미사일 같은거 쏴서, 조때는 일만 없다면...
이번 휴가 나오기 전에,
총, 군장, ... 다 반납했다.
이제, 부대 인원 현황판에 내 이름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근데,
정말 솔직히,
...미련이 많이 남는다.
뭐, 후련하고, 자유를 만끽해서 좋고... 다 맞는 말이긴하지만,
그저 마냥 좋기만 하지는 않다고 말할 수 있을 것도 같다.
군생활이라기보다도, 신앙행활을 했기 때문일까?
나를 사랑해준 많은 장로님/권사님/집사님/형제들...
가까이 지냈던 학생들, 애기들 ....
뭐, 전역하고 몇 주만 있으면 다 잊혀진다고들은 하던데,
그래도, 생각 많이 나고,
많이 그리울 것 같다.
조금은 섭섭한 마음...이랄까?
...믿거나 말거나.
자유를 완전히 박탈 당한, 질질끌려간 군대만 아니었다면,
조금은 더 남아있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암튼.
휴가.
금요일까진데...
모처럼 푹 쉴라켔는데,
... 내 의도와는 완전히 무관하게,
조금은 바쁘게 지낼 휴가가 될듯...
이제 곧 전역이니까, 뭐. 하하.
p.s.
사진에 대한 해명이 필요할듯 싶어서....
우리 교회에,
한 간부/집사님이,
나보다도 더 일찍 (난 05:30에 나온다) 새벽기도에 나오신다.
매일 같이,
맨 앞 자리에 앉으시고...
근데, 그 집사님이 소속 된 부대가,
이번 주간 대공 사격이라는, 조금 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금 멀리, 몇일간 가는 바람에,
새벽기도를 못 나오시게 된거다.
근데, 월요일날 새벽기도 끝나고,
본당 정리하러 올라가보니,
그 집사님 항상 앉아 계시던 자리에,
저런 문구가 써 있는거다.
이 자리에 앉던 사람
대천에 사격하러 갑니다.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너무 귀여워서(?),
찍어왔다.
참!
핸드폰 바꾸면서, 불가피하게 번호도 바뀜.
O1O 8526 8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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